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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절실한 대구…전국서 의료인 59명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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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쏟아진 대구 경북
의료인 부족 사태도 벌어져
정부, 의료인력 지원 호소에 하루 만에 59명 지원
아직 턱없이 부족한 상황…복지부 홈페이지로 신청가능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이 의료인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가 직접 나서 의료 인력 지원을 호소한 가운데 현재까지 59명의 의료인이 지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증대본부)는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경북 대구 지역의 치료 업무를 위해 현재까지 59명의 의료인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선 의료인 부족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날 저녁부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의료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전날 저녁부터 현재까지 총 59명의 의료인이 지원했다. 의사 6명, 간호사 32명, 간호조무사 8명, 임상병리사 3명, 행정직 10명이 대구 경북을 돕겠다고 나섰다.

중대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이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참여하는 의료인에 대해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도 경북 대구 지역의 의료 인력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김 조정관은 "아직도 더 많은 의료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뜻있는 분들의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대구 경북 의료 지원을 희망하는 의료인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코로나19 마이크로 페이지와 전화 044-202-3247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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