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의 야외 집회 자제 당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은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이틀째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전광훈 목사는 “광화문 예배에 참여하면 오히려 걸렸던 병도 낫는다”며 “여러분 중 바이러스 걸린 사람이 있다면 다음주에 다 예배에 오라. 주님이 다 고쳐주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