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女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3년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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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선수(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진영 선수는 이 기간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로고가 표기된 상의를 착용하고 국내외 경기에 나선다. 또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진영 선수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최고를 향한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진영 선수는 지난해 LPGA투어에서 두 번의 메이저대회(ANA 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모두 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동시에 석권했다.

고진영 선수는 "LG전자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여 LG전자의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세계 5대 메이저 여자골프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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