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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택 붕괴 매몰자 4명 구조…1명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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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자 구조 작업, 나머지 1명 구조 작업 중
소방 "리모델링 중 내부 구조 변경 있었을 것으로 추정"

21일 오후 1시 50분쯤 부산 주택 붕괴 현장에서 3번째 매몰자 이모씨가 구조대에 의해 옮겨지고 있다. (사진=부산CBS 박진홍 기자)

 

부산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주택 붕괴로 매몰된 5명 중 4명이 구조됐지만, 이 중 70대 남성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을 사망으로 추정하는 한편, 남은 매몰자 1명에 대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1일 오후 3시 15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주택 붕괴 현장에 매몰됐던 김모(70대)씨가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김씨는 발견 즉시 구급차로 동의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 당국은 김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대는 당초 김씨 매몰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으나, 중장비로 잔해를 걷어내던 중 김씨를 발견했다.

앞서 오후 1시 50분쯤에는 매몰자 이모(58)씨가 추가로 구조됐다.

이씨는 의식과 통증 반응이 있는 상태로 구조 직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11시 35분쯤에는 매몰됐던 작업자 이모(27)씨와 김모(60)씨 등 2명이 무사히 구조됐으며,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은 아직 매몰돼있는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여성 1명에 대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 여성은 위치가 파악됐고,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으나 무거운 구조물에 장시간 깔려 있어 현재는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소방은 밝혔다.

매몰자 구조 작업 중인 구조대. (사진=부산CBS 박진홍 기자)

 

소방은 작업자들이 건물 1층에서 벽돌을 쌓고 창호를 교체하는 공사를 하던 중 갑자기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건물 내부에 있던 벽을 없애고 H빔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등 구조 변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정확한 경위는 구조작업이 끝난 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붕괴에 따른 가스 누출을 막기 위해 부산도시가스는 오전 11시 45분부터 연산동 일대 6천900여세대에 가스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부산도시가스 관계자는 "중단 세대 중 붕괴 현장 인근 30여세대를 제외한 곳에는 곧 가스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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