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 환자, 이마트 성수점·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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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는 현재까지 8명 확인… 자가격리 등 조치
이마트 성수점·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등 방문

(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40번 환자(77세 한국인 남성)는 지난 10일부터 격리되던 시점까지 대형마트와 장례식장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40번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8명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이 8명의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등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2월 11일쯤 기침 증상이 발생했고, 증상이 나타나기 1일 전부터 격리 시점(2월 18일)까지 의료기관과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며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40번째 환자의 동선.

○ 2월 10일 12시 30분쯤 자차 이용해 서울시 성동구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성수점) 방문(12:29~13:30)

○ 2월 11~13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14일 도보로 성동구 소재 식당(포보스 엔터식스한양대점, 왕십리로 241) 방문하여 포장 음식 수령(17:14~17:20)

○ 2월 15일 11시 30분경 자차 이용하여 동대문구 소재 장례식장(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망우로 82) 방문(약 20분간 체류)

○ 2월 16~17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18일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한양대학교병원) 방문,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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