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에헴-’, ‘킁-’과 같은 소리를 내거나(음성틱), 눈을 깜빡거리거나 머리는 흔드는 등 어떤 신체를 움직이는(운동틱)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7살부터 11살 즈음에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대부분은 성인이 되면 틱은 사라집니다. 사람마다 정도가 달라서 그 시기를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세가 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틱의 경험은 사람마다 제각각 다릅니다.
공통된 건, 틱이라는 것이 살면서 어떤 시점에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틱이 시작되면, 증상이 완화되기 전까지 나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도 갑작스레 달라집니다. 음성틱과 운동틱을 보이는 나를 향해 어쩐지 불편하고 어색한 시선을 보내죠.
8살 때부터 지난 8년간 틱을 가지고 있었던 성무는, 외부의 반응이나 편견 때문에 아픈 사람들이 뒤로 숨어버리는 게 참으로 싫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성무는 더 자신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공개합니다. 앞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싶은 유튜버 성무의 이야기,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