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필리핀 화산폭발 피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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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 폭발 피해자들에게 성금을 모아 전달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

 

영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필리핀 화산 폭발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0만원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같이 수학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유학생 마리델 크리스틴 아모르(25) 씨와 메리 로즈 베르나데뜨 마바토(24) 씨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필리핀 유학생들은 “고국을 떠나 유학생활 중에 좋지 않은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같이 유학하는 학우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면서 “빠듯한 유학생활비를 아껴 성금을 모은 학우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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