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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승용차 수출, 친환경차 수요 증가 영향으로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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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교역현황 분석 결과,수출액 전년대비 5.3% 증가
친환경 승용차 증가세 꾸분, 수출 효자 차량 등극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NOCUTBIZ
지난해 우리나라의 승용차 수출은 2016년 이후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호조와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이 6일 발표한 '2019년 승용차 교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승용차 수출액은 394억 달러, 수입액은 1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9억 7천만 달러(5.3%) 증가한 것으로, 2015년 407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이다.

수입액은 110억 달러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 캐나다,러시아, 호주, 독일 순으로 나타났고, 수입액이 많은 나라는 독일,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러시아에 대한 수출은 2016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고, 전체 승용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2%에서 지난해 5.6%로 배 이상 확대됐다.

무엇보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18억 3천만 달러로 19.1% 증가했고 비중도 17.3%로 확대되는 등 수출 증대의 효자 차량이 되고 있다.

그러나 수출 규제로 갈등을 빚은 일본산 승용차 수입은 중형차와 대형차, 친환경차량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또 전체 수입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15.0%에서 3분기 9.6%로 감소한 데 이어 4분기는 6.2%로 2분기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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