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우한폐렴 유증상자 3명 발생…모두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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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조사 결과는 오늘 오후쯤 나올 듯
1명은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음성…폐렴 증상으로 격리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증상자 3명이 경기도 용인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유증상자 가운데 1명은 지난 27일 유증상자가 발생했던 병원, 나머지 2명은 직접 보건당국에 각각 신고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2명은 현재 성남 국군 수도병원, 1명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격리됐다.

병원을 찾았던 유증상자는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폐렴 증상을 보여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유증상자 3명에 대한 검체 조사 결과는 29일 오후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명은 폐렴 발생지인 후베이성 우한시, 1명은 항저우, 1명은 장수성 우시시 등을 각각 방문한 뒤 지난 17일과 19일에 귀국했다.

용인시는 이들 외에도 상하이항공을 통해 지난 22일 입국하다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우한시에서 근무하다 23일 귀국한 1명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지정해 관찰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병원을 찾은 이모(36) 씨가 우한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돼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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