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차기 총장선거 2월 19일…직선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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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0일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위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가 오는 2월 19일 직선제로 치러진다.

경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경상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를 2월 19일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2월 4일부터 5일까지이며, 선거기간은 2월 6일부터 19일까지이다.총장 입후보 안내 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완전 직선제가 도입된다. 그동안 선거에서 학생들은 일부만 참여했지만 모든 학생이 투표권을 가지며 직원도 마찬가지다. 다만 반영비율은 앞으로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전자투표도 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총장 선출권을 요구해온 강사들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노총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분회(분회장대행 최승제)는 9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장선출권'을 요구했다.

현 이상경 총장의 임기는 2020년 6월까지다.

권오현 총추위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직선제 회복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갖는 만큼 깨끗하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선거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모든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0일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위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 총추위 권오현 위원장, 남궁술 부위원장 등 관계자와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전태우 사무국장을 비롯한 선관위 실무진이 참석해 총장임용후보자선거의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의한 후 위탁선거관리 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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