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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은 싹싹, 동작은 척척…2020년형 에어컨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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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쉽게 분리해 날개까지 청소…LG전자, 필터봇이 자동 청소
진화된 AI 적용도 공통 특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겨울에 에어컨 대결에 나섰다. 에어컨을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하나같이 인공지능(AI)으로 더 똑똑해지고, 쉽고 깨끗하게 내부를 관리하는 기능을 앞세웠다.

삼성전자가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에어컨 상품기획 담당자가 2020년형 ‘무풍에어컨’의 '이지케어'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쉽게 분리해 날개까지 청소…필터봇이 자동 청소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2020년형 무풍에어컨 스탠드형과 벅걸이 와이드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꼽은 기능은 ‘이지케어’다. 에어컨 필터 뿐만 아니라 전면 패널을 쉽게 분리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날개)까지 청소할 수 있게 했다.

열교환기를 동결해 세척하는 기능과 작동를 멈출 때마다 남은 습기를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갖췄다.

LG전자가 16일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선보이고 같은 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 한국B2B마케팅담당 임정수 담당(=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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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20년형 휘센 싱큐 에어컨에 ‘필터 클린봇’을 적용했다.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필터봇이 일주일에 한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관리하는 UV나노 기능도 적용했다.

에어컨 열교환기를 건조해 주던 송풍 기능은 냉방 운전 후 전원을 끌 때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말려주는 자동건조의 시간 설정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알아서 동작…AI로 더 똑똑해졌다

삼성전자는 기존 스탠드형 뿐 아니라 벽걸이형에도 ‘빅스비’를 적용하고 음성인식과 모션센서를 추가했다.

집 근처에 오면 에어컨을 동작시킬 지 묻는 '웰컴쿨링', 공기질을 인식해서 스스로 동작하는 '인공지능 청정'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를 탑재해 실내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사람이 있다면 활동량은 얼마나 되는지를 감지해 운전모드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일정한 거리 내에 사람이 감지되지 않는 부재중 상황이면 에어컨이 알아서 최대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삼성전자는 제품 하단부의 ‘아트패널’ 9종을 선택할 수 있게 했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헤링본 패턴을 적용한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LG전자는 로맨틱 로즈, 뉴메탈샤인 등 기존 컬러 외에도 무광 컬러인 웨딩 스노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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