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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직격탄 토요타…"올해 상반기 신차4종 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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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9 국내 판매량 전년比 -37%
"올해 상반기 내로 신차 4종 출시"
프리우스 외에는 스포츠카, 한정모델 뿐

 

NOCUTBIZ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수출 규제에 반발해 일어난 국내 불매운동으로 판매량 직격탄을 맞은 토요타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차 4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신차 라인업은 프리우스를 제외하면 스포츠카와 한정판 모델 정도에 불과하다.

토요타 코리아는 9일, 올해 상반기 중에 GR 수프라를 포함해 4종의 신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상황이다. 토요타의 지난해 판매량은 총 1만 611대로 2018년 판매량(1만 6,774대) 대비 36.7% 감소했다.

이에 토요타는 한국 시장에 총 4종의 신차로 실적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올해 첫 출시 모델은 토요타의 스포츠카 GR 수프라이다. 불매운동을 의식한 탓인지 보도자료나 행사 없이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토요타는 "17년 만에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이달 21일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엔 캠리 스포츠 에디션 XSE 모델을 2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3월 중순에는 프리우스 4륜 구동 모델과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를 내놓는다.

토요타 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운전의 즐거움을 전해 드리고자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하게 됐다"며 "토요타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을 맘껏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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