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열린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현장 (사진=연제구청 제공)
부산 연제구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10일부터이틀 동안 자매결연지인 경북 상주시와 봉화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매년 설과 추석에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개설할 때마다 1억 원 이상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구의 또 다른 자매결연지인 봉화군과 함께 이마트 연제점 야외에서 직거래장터를 추가 개설한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의 한우, 곶감 등 다양한 상주시의 대표 농산물과 봉화군의 사과, 오미자 등 우수 농산물을 시식해 볼 기회와 함께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현장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촌지역의 농특산물 판로 개척은 물론 구민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해 설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