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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 하락, 코스닥 한때 4% 가까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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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주둔 기지 공격 영향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8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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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란의 미군 주둔 기지 공격에 1.5%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 때 214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4% 가까이 급락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75.54)보다 19.27포인트(0.89%) 내린 2156.27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37.82포인트(1.74%) 하락한 2137.72를 가리켰다. 이후 지수는 주로 2140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1.08% 내린 2151.94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9억원, 93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85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3%)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30%), 삼성전자우(0.97%) 등도 오름세다. 반면 네이버(-3.48%), 삼성바이오로직스(-3.22%), 현대차(-2.60%), 현대모비스(-2.38%), 셀트리온(-3.37%), LG화학(-2.73%), LG생활건강(-0.60%) 등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3.44)보다 6.20포인트(0.93%) 내린 657.24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한 때 전 거래일 대비 26.01포인트(3.92%) 내린 637.43을 가리켰다. 이후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640선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2.59% 내린 646.25를 가리키고 있다.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있다. 미군은 지난 2003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축출한 이라크 침공 이후 이 기지를 사용해 왔다.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에도 활용돼 왔다.

이란 국영 TV는 이번 작전명이 '순교자 솔레이마니'라고 밝혔다. TV는 이란의 미사일 계획을 담당하는 혁명수비대 항공우주사단이 공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추후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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