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청주 소로리 볍씨 박물관 건립해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 볍씨'의 역사성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 주민 등은 26일 '청주 소로리 볍씨 박물관 건립 촉구 청원서'를 시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청원서를 통해 "소로리 볍씨는 과학적 연대측정을 통해 구석기시대 것으로 밝혀져 세계 최고(最古)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며 "이 역사성을 알리는 박물관을 건립하면 청주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시한 박물관 위치는 60여년 전 마을 주민들이 토지 등을 기증해 학교를 세웠던 옛 옥산초등학교 소로 분교다.

청원서에는 소로리 주민들과 소로초등학교 동문, 학술계 관계자 등 모두 708명이 서명했다.

소로리 볍씨는 1997~2001년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 발굴했으며, 1만 5천여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