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있지(ITZY)가 첫 해외 쇼케이스의 아시아 공연을 마쳤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있지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유니온 몰에 있는 유니온 홀2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있지는 '칼군무'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함께 데뷔곡 '달라달라'와 미니 1집 타이틀곡 '아이씨'(ICY)를 선보였다. 현지 인기 드라마 '마이 앰뷸런스'(My Ambulance) OST를 커버한 특별 무대도 꾸몄다.
소속사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열심히 태국어를 연습한 있지는 유창한 발음을 뽐내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이러한 노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방콕 팬들은 공연 말미 서프라이즈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를 펼쳤고, 이에 감동한 멤버들은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로써 지난달 2일 자카르타에서 시작돼 마카오,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으로 이어진 있지의 첫 해외 쇼케이스 아시아 공연이 마무리됐다. 있지는 내년 1월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미니애폴리스, 22일 휴스턴, 24일 워싱턴, 26일 뉴욕에서 쇼케이스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