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로펠러 공장에서 대형 프로펠러에 맞은 60대 직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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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프로펠러 공장 직원이 회전하는 프로펠러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프로펠러 공장에서 벨런스 조정 작업 중이던 지름 1m 크기의 프로펠러가 작업대에서 빠져 직원 A(63)씨 쪽으로 날아갔다.

A씨는 프로펠러에 맞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공장 CCTV 자료에서 이같은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공장에서는 프로펠러 벨런스를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직원 A씨는 주변에서 작업을 지켜보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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