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루지에 모노레일도 14일 개장 "욕지도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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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은 섬'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 정상 부근까지 2㎞ 운행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사진=통영시청 제공)

 

경남 통영 욕지도의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모노레일'이 오는 14일 상업 운행을 시작한다.

통영케이블카와 루지에 이어 새로운 관광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7일 통영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자원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와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7년 5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5월 준공을 승인받았다.

117억 원이 투입된 순환식 관광용 모노레일은 노란 바람개비가 나부끼는 하부 승강장에서부터 천왕산 대기봉 정상 부근의 상부 승강장까지 2㎞ 운행하며, 전망대에 도착하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욕지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전경(사진=통영시청 제공)

 

5대로 운행을 시작한 모노레일은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한다.

시운전을 통한 시설물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 등을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모노레일에 5대를 더 추가한다.

모노레일 탑승은 현장 발권 또는 인터넷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상부 전망대 주변인 대기봉과 마당바위를 잇는 관광코스 마련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어 욕지섬 모노레일이 케이블카와 루지를 이은 새로운 관광 명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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