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 8대 지부장에 이상수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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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8대 노조 지부장에 당선된 이상수 후보가 4일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제공)

 

5만여 명의 조합원을 대표할 현대자동차 제8대 노조 지부장에 중도·실리 노선의 이상수(54)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대 지부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이상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3일 진행된 결선투표(2차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5만552명 중 4만3755명(86.55%)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현장노동자' 의장이자 중도·실리 노선인 기호 3번 이상수 후보는 2만1838표(49.91%)를 얻어 당선됐다.

강성의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인 기호 2번 문용문 후보는 2만1433표(48.98%)를 받았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11월 28일 있은 1차 투표에서 강성 성향의 기호 1번 안현호·기호 4번 전규석 후보를 누르고 결선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제8대 노조 지부장에 당선된 이상수 후보와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제공)

 

이상수 당선자는 지난 2009년 3대 집행부에서 수석부지부장으로 활동했다.

이 당선자는 4차 산업 고용 불안 해소, 조합원 고용 안정, 합리적 노동운동으로 조합원 실리 확보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당선자와 같이 중도·실리 노선의 지부장이 당선된 것은 2013년 이경훈 5대 지부장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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