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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인천 미혼모·다문화 가정 지원에 8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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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함께하는 한숲 재단'에 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 재단은 소외계층의 교육문화 사업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사단법인이다. 이번 지원금은 양육미혼모 가정 환경개선사업과 다문화 청소년 한국 역사 기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12월부터 인천지역 거주 미혼모 10명의 가정에 청소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으로 아이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의 공부방 개선을 위한 가구 및 수납비품 등도 지원된다.

또 아동이 있는 다문화 가정 및 탈북 가정 24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기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모두 6차례에 걸쳐 역사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14일 고려인 가정을 대상으로 1차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김정현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기부금이 단순 지원이 아닌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 적응에 사용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각계 계층의 이웃과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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