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전북 익산시 청소년들과 익산시의회, 그리고 익산시 청소년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수원시를 방문해 수원시 청소년관련 정책들을 벤치 마킹했다.
전북 익산시의회 윤영숙부의장과 김윤근 익산청소년수련관장, 원광대학교 1학년 조모군 등 12명을 포함한 23명의 익산시 방문단이 21일 수원시를 방문한 것이다.
익산시 방문단이 이번에 수원시를 찾아온 목적은 수원시의 청소년정책 사례 및 각종 시설을 견학해 익산시 청소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
익산시 방문단은 오전에 수원시 청소년재단에서 수원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소년 관련 정책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원시가 청소년정책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있는 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지켜주는 '청소년 쉼터'사업 등 수원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소년정책들에 대해 소개가 있었다.
이어 익산시 방문단은 오후에 지역내에 있는 파장동에 있는 '청개구리 연못'과 화서동 제일중학교에 있는 '청개구리 연못' 등 '청소년 자유공간' 2곳을 방문했다.
(사진=자료사진)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은 기성세대들은 절대 출입할 수 없는 청소년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청소년 자유공간'에는 노래방과 댄스동아대연습실, 그리로 청소년끼리 오순도순 모여 마음대로 터 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토론방 등이 꾸며져 있다.
따라서 수원지역 청소년들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또는 학업이 끝난 방과후에 이곳 자유공간을 찾아와 마음껏 즐기고 있는 것.
현재 수원지역에는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 6곳이 운영돼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며 즐기고 있다.
전북 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은"수원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소년정책들을 의미있게 봤다"며"앞으로 익산시에도 이같은 청소년 정책들이 접목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리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윤 모양(17)은"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학교주변에도 이같은 시설들이 있으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학창시절의 많은 추억들을 쌓을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