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15일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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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열린다. (사진=자료사진)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오는 15일 첫 불을 밝힌다.

부산 중구는 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52일 동안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복의 부산, 아세안과 함께'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역대 최장기간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30분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열리며, 별도의 점등식은 없다.

광복로 입구 오프닝존 등에는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축복의 트리숲'을 조성해 아세안 10개 나라 국기를 트리로 표현하고 기념 거리도 마련한다.

부산 중구 관계자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축제 역사상 가장 긴 52일 동안트리가 불을 밝힐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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