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2년반 총체적 폐정…통합해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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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임기 반환점 입장문
"국정의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70년을 허무는 시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과 관련 "문재인 정권 2년 반의 국정을 총체적 폐정이라 규정한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시간은 국정의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적의 70년을 허무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경제 파탄, 민생 파탄, 안보 파탄, 도덕 파탄의 2년 반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론은 경제와 민생을 파탄시키는 가짜 성장론이라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민생도 함께 무너졌다. 경제와 민생이 파괴되자 문재인 정권은 퍼주기 포퓰리즘 복지로 국민의 불만을 달래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임기 초부터 거듭되던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실패는 조국 임명에서 절정에 이르렀다"며 "이 정권이 자신들의 전유물처럼 내세워왔던 정의와 공정의 가치는 한 순간에 그 민낯이 드러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도 지난 2년 반의 시간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탄핵의 늪에서 허덕이다 이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막지 못했다"라고 자평했다.

황 대표는 "자유민주진영의 대통합 노력이 시작됐다"며 "저부터 몸을 낮추고 통합을 반드시 성사시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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