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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사로잡은 서울신라호텔 '콘티넨탈', 회식 장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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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의 레스토랑 '콘티넨탈'이 새로운 회식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10월까지 콘티넨탈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중 저녁 회식 등 비즈니스 목적의 예약이 약 3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회식 빈도를 줄이더라도 한번 할 때 제대로 하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분위기에 맞춰 새로운 회식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서울신라호텔은 분석했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의 콘티넨탈은 차분한 분위기와 우아한 프렌치 요리로 '밀심(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저격한 대표적인 장소다.

최대 36명까지 수용 가능한 콘텐넨탈에 단 하나뿐인 프라이빗 룸은 상견례와 비즈니스 목적의 예약이 주를 이뤄왔으나, 최근에는 회식을 위한 단체 예약도 늘고 있는 추세다.

와인 판매량의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저녁 시간대 누적 와인 판매액은 지난해 점심과 저녁시간을 합한 와인 판매액을 넘었다. '보르도 특급 버티컬', 'DRC 버티컬' 와인은 국내에서 콘티넨탈만 보유하고 있다.

8년째 콘티넨탈을 이끌고 있는 수장 윤준식 셰프는 "프로포즈와 상견례 장소로 이름을 알린 콘티넨탈이 최근에는 건전한 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프렌치 요기라 국내 고객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콘티넨탈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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