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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최…11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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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개막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을 비롯해 AISFF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 장준환 심사위원장, 박중훈 집행위원, 박서준 특별심사위원, 주보영 특별심사위원 등이 참석해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 동안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 △국내경쟁부문 △뉴필름메이커부문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모두 118개국 5752편의 출품작이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이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제경쟁부문 35개국 53편과 국내경쟁부문 15편 등이 모두 12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계획이다. 뉴필름메이커 6편도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에게 선보인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사전제작을 지원하는 '아시프(AISFF) 펀드상'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총 상금 46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웨이트리스 조나의 우연한 대화를 따라가는 '버뮤다'와 은행강도 사건을 독특하게 다룬 '약탈자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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