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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개발자대회서 빅스비 도구·UI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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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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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개발자·파트너들에게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차세대 사용자 경험(UX)·보안 등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와 서비스,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현지시간)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연속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빅스비(Bixby)' 개발 통합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의 신규 기능들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는 지원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단위인 빅스비 캡슐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마켓플레이스가 지난 6월말 정식 오픈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능은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도 누구나 빅스비 캡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의 템플릿을 제공하는 빅스비 템플릿, 스마트폰 TV 냉장고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성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적용된 빅스비 캡슐을 개발할 수 있는 빅스비 뷰 등이다.

또 자연어 카테고리 기능으로 개발자가 라디오, 뉴스, 내비게이션 등의 카테고리에 빅스비 캡슐을 등록하면 정확한 캡슐 이름을 몰라도 카테고리 이름을 통해 빅스비 캡슐을 찾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의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서는 이동통신 사업자 등이 손쉽게 스마트싱스 허브 소프트웨어를 각 사의 셋톱박스 같은 기기에 설치할 수 있는 'Works as a SmartThings Hub'(WASH)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One UI 2'도 공개했다. 지난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선보인 One UI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사용자가 더 집중할 수 있고 보다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하도록 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든 예는, One UI 2는 전화나 볼륨 등 알림 팝업 크기를 줄여 화면을 많이 가리지 않으면서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홈 화면에서 폴더를 열었을 때 사용자가 조작 가능한 버튼이나 아이콘을 화면 하단에 보여줘 더욱 쉽게 폴더를 정리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잠금화면은 배경화면 이미지를 분석해 그 위의 시계, 날짜 등의 정보가 잘 보일 수 있도록 글자 색상을 자동으로 바꿔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가로축을 중심으로 반으로 접히는 새 폼팩터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폴더블 카테고리의 새로운 폼 팩터에 대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끊김없이 8K 영상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AI 스케일넷',
현재 1억대 이상의 스마트TV에 탑재된 타이젠(Tizen) OS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개발 도구들도 선보였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와 함께 휴대성과 컴퓨팅 성능을 높인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도 공개했다.

두 제품은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밝기 600nit로 야외모드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IB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에코시스템과 IBM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을 공개했다.

'미래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전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천여명이 참석해 80여개의 세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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