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 (사진=자료사진)
청주시 KTX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역세권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전체 농지보전부담금 128억원의 30%인 38억 4000만원을 지난 18일 시에 납부했다.
청주시는 역세권조합이 부담금을 납부함에 따라 오는 25일시보에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다.
역세권조합은 내년 상반기 중 환지 계획 인가를 받은 뒤, 하반기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부담금 납부일을 다섯 번 연장했으나 이번에 납부를 하고 본격적인 역세권 개발에 나섰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간환지 방식이어서 시가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면 조합은 감정평가를 거쳐 환지계획인가를 받아야 한다.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오송역 주변 71만 3793㎡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거용지 27만 3654㎡(38.3%), 상업·업무용지 10만 2770㎡(14.4%), 도시기반시설용지 33만 7140㎡(47.3%)로 개발된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오송역 주변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부족한 상업·업무 기능을 보완하게 된다.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은 2005년부터 부분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다 민간사업 유치가 세 차례나 무산되면서 2013년 백지화 됐다.
이후 민간 주도의 환지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개발 분담금 문제 등에 따른 사업성 문제로 사업 시행사가 포기하며 사실상 중단됐다가 올해 4월 집행부를 재구성한 역세권조합이 케이건설을 사업시행사로 선정해 실시계획인가 보완서를 제출하면서 재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