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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따라? 이변 발생? 28일 KBL 드래프트 순위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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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L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순위 추첨 장면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의 행운은 어느 팀에게 돌아갈까.

KBL은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개최로 예정된 신인드래프트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농구 10개 구단의 지명 순서를 결정하는 자리다.

드래프트의 목적 중 하나는 전력평준화로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상위권 지명 확률이 높아진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7~10위를 차지한 안양 KGC인삼공사, 원주 DB, 서울 SK, 서울 삼성에게는 1~4순위 상위 지명권을 확보할 확률 16%가 각각 주어진다. 이는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기도 하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4강에 오르지는 못했던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는 각각 12%의 확률을 얻는다. 4강에 진출한 창원 LG와 전주 KCC에게는 각각 5%의 확률이 주어진다.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전자랜드는 1.5%,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울산 현대모비스는 0.5%의 낮은 확률을 갖게 된다.

1~4순위 지명권 순서가 결정된 이후 나머지 5~8순위에 대한 2차 추첨이 진행된다.

1~4순위에 선발되지 않은 6개팀 중 상위 2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구단이 지난 시즌 정규경기 상위 순위 순으로 각각 10%, 20%, 30%, 40%의 확률을 갖고 추첨을 진행한다. 이때 상위 2개팀은 지난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각각 9위, 10위에 배치된다.

이번 행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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