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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전 강릉시장,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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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전 강릉시장. (사진=자료사진)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릉선거구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르던 최명희 전 강릉시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 전 시장은 17일 오후 지역 기자 등에게 보낸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응원해 주셨습니다"라며 "그러나 오랜 고민 끝에 이제 선거일 전 180일이 지나가는 이즈음에 내년 총선 출마의 뜻을 접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기에 이를 알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3선 시장을 연임했던 최 전 시장은 현역 시절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최근까지도 내년 총선에 무소속 출마 등의 대안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 전 시장의 출마 여부가 지역에서 가장 큰 변수로도 거론됐던 만큼, 이번 불출마 선언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릉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10여 명의 후보군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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