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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최대어 갈현1구역 롯데vs현대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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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설명회 참여했던 GS건설 입찰제안서 제출 안 해
컨소시엄 불허 부담 느낀 듯

 

공사비 9000억원에 달하는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장인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수주전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입찰에 최종 참여하면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에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두 곳이 입찰했다.

지난달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GS건설은 입찰에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조합들이 컨소시엄 불가를 요구하며 건설사들의 공동입찰을 반대한 점이 GS측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와 현대, GS건설은 현장설명회 입찰보증금 1000억 중 5억원을 내고 입찰 의향을 밝힌 바 있다.

갈현1구역 조합은 다음달 2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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