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면허증을 반납한 용인시민들에게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용인시는 지난 3월13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한 만65세 이상 시민에게 지역화폐(와이페이) 1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용인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를 10일 공포하고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지원을 시작한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3월13일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운전자가 자진해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와이페이 카드를 받게 된다.
카드신청은 경기도 내 가까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 등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뒤 그곳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미 면허증을 반납한 시민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시청 교통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화폐는 현장에서 바로 지급하지 않고 추후 지급한다. 신청 시 등기우편이나 용인시청 교통정책과 방문 중에서 선택해 받으면 된다.
용인시 지역화폐인 와이카드로는 용인지역내 연 매출 10억 원 미만 업체가운데 와아카드 가맹점을 맺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생산한 생필품과 식품 등 가정용 물품들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시는 올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민을 900명으로 예상해 예산을 준비했으며, 올해 예산이 소진되면 내년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에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2만5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