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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0번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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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경기·강원·인천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청검사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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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ASF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전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3시 30분부터 경기와 강원, 인천지역에 대해 오는 4일 오전 3시 30분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ASF 발생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병한 뒤 이번이 10번째이고 파주지역에서는 3번째 발병이다.

지난달 26일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돼지농장에서 9번째 ASF가 발생한 이후 6일 만에 다시 발병해 ASF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돼지 2400여 마리와 반경 3km 안에 있는 돼지농장 9곳의 돼지 1만 210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농장주는 전날 오후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4마리는 식욕부진이 있는 이상 증상을 확인해 파주시에 신고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돼지농장의 예찰과정에서 ASF 의심 농가 1곳을 확인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 돼지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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