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115명 출국금지 요청경기도는 정당한 사유 없이 5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115명에 대해 출국 금지 해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체납자 4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유효 여권 소지 여부와 외화 거래 내역, 국외 출입국 사실 등에 대한 서면조사를 통해 115명에 대해 출국 금지 요청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체납자 A 씨는 최근 2년 동안 33차례나 해외에 드나들고 배우자와 자녀를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에 따로 거주시키는 등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1억4천여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여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지원 조례 추진'여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안에 소녀상을 제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주시의회와 협의해, '여주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됩니다.
추진위는 당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지난 8월 14일 소녀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연기했습니다.
◇ 안산시, 고교 졸업생 취업 적극 지원 나서경기도 안산시가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안산시는 내년부터 관내 6개 특성화고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인재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1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안산시 투자·출연·출자한 기관 중 전체 직원이 30명 이상인 기관이 신규 직원을 채용할 경우 20% 이상을 고교 졸업자 중에서 우선 채용할 방침입니다.
◇ ASF 확산 방지 위해 수원화성문화제 대폭 축소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폭 축소됩니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정조대왕 능행차' 경기도·수원시 추진 구간을 전면 취소하고, 다른 문화제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화성을 관통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전면 취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