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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자주포 사격 줄었다는 것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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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부대 K-9 자주포 위용 (사진=연합뉴스)

 

해병대사령부는 26일 백령·연평도에서의 자주포 사격 훈련이 지난 2017년보다 88% 줄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병대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K9 자주포 사격 계획은 420발로, 지난 2017년 사격량인 490발에 근접한다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2017년 당시 서북도서의 자주포 42문이 두 차례 훈련에 걸쳐 490발을 쏜 것이라며, 올해는 중대급 규모인 6문이 14차례에 걸쳐 420발을 사격할 계획이고 전반기에 이미 22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또 서북도서에서 포 종류가 3개에서 한 개로 줄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면서, 서북도서 포병은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스파이크 미사일 등 3종으로 편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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