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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노선확대+안전투자로 성장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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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투자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을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연내 동남아와 중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부산-가오슝, 타이중 취항을 통해 김해공항의 대만 노선을 확장했다. 10월 말에는 대구-보라카이(칼리보)와 부산-타이중 등 단독 노선 취항으로 여행과 상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10월 2일 인천-보라카이(칼리보) 신규 취항과 같은달 27일부터 인천-클락 노선 재운항도 시작된다. 연내 인천-치앙마이(11월 22일), 인천-홍콩(11월 30일) 등 동남아 지역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 도입해 모두 28대의 항공기를 보유 및 운영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또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5289㎡) 규모의 자체 훈련센터를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훈련센터에는 실시간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종합통제센터를 구축하고, 운항 및 객실승무원의 전문적인 훈련시설과 업무공간, 휴식 시설까지 들어선다.

운항관리사 교육훈련시스템 개발과 예비 엔진 추가 확보 등 항공기 정비와 비정상 상황에 보다 안정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도입과 수요에 발맞춘 적극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관련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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