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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데이 美해군총장 첫 방한…"한미 해군, 동북아평화에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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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심승섭 해군총장 만나 안보협력 강화방안 논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방문한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취임한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방문한 길데이 총장을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과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길데이 총장에게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을 설명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길데이 총장은 이번 방한 등이 한국의 안보상황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히고, 한반도 안보를 위한 미 해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정 장관과 길데이 총장은 한미 해군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보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도 이날 국방부 집무실에서 길데이 총장과 대담을 갖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구축과 양국 해군 간 협력의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 총장은 "한미동맹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강력한 동맹으로 지난 70여년간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양국 해군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길데이 총장은 한국 해군과 해양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주한 미국 해군부대를 현장 지도하기 위해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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