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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은퇴 후 어떻게 하지?"…신중년의 인생 2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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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신중년 인생 3모작 박람회' 성황리 개최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우리 사회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5060세대들은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거나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퇴직 이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세대들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9 신중년 인생 3모작 박람회'가 17일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신중년의 전직 지원, 창업, 사회 공헌 활동 등 인생 2막을 위한 상담과 직업 소개 등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불안한 미래와 구직 방법을 고민하는 5060세대를 위한 '1:1 전문 상담'은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2019 신중년 인생3모작 박람회 현장

 

생애 설계관과 상담관에서는 18명의 전문 상담사가 경력 진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5060세대가 실제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관련 기관들도 참여했다.

신중년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 전문직업훈련을 실시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새로운 직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았고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는 귀농·귀촌에 대한 성공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방문자들은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120개사의 채용관에서 재취업 준비와 채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65개사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9 신중년 인생3모작 박람회 현장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홍요섭은 "제 또래 친구들을 보면서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5060 신중년 세대의 실업문제가 특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장년을 위한 고용정책 및 생애설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들과의 현장 매칭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5년째 박람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요즘 중장년들의 퇴직이 너무 이르다”며 “같은 회사에서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계속고용지원금제도’를 도입하고, 불가피하게 이직하시는 분들을 위한 ‘경력설계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직업 훈련 및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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