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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ASF 발생 농장 등 2곳 돼지 4천700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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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ASF 발생 인근 가족농장 2곳 '음성'

돼지 살처분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에 이어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연천 A 농장과 인접한 농장 등 2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천700마리가 살처분된다.

경기도는 A 농장 인근 도로 등 6~7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차단 방역에 나선다. 농림축산 검역본부는 유입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A 농장은 전날 ASF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B 농장과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 농장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인근 두 농장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A 농장의 ASF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돼지 4천 732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A 농장은 전날 오후 돼지 1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하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신고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정부는 전날 파주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해당 농장의 돼지 4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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