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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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발병' 한번 감염된 돼지, 모두 폐사된다
백신이나 치료 약도 개발 안돼…사람에는 전염 안돼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파주의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도 개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말에 중국과 인접한 북한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사실이 공식 확인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가운데 77마리가 폐사해 정밀 검사한 결과 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보고했다.

우리 정부와 자자체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 등 필사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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