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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에도" 檢, 웅동학원 전·현직 임원 줄줄이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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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전직 감사 소환…오후 2시 이사 2명 소환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가 운영하는 웅동학원을 수사중인 검찰이 6일 전·현직 임원 관계자를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웅동학원 전직 감사 주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주씨를 상대로 웅동학원 재단 이사회의 의결 과정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웅동학원은 조 후보자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이사로 있는 곳이다. 조 후보자 본인도 10년간 이사로 재직했다.

앞서 조 후보자 동생 조모씨가 학교를 상대로 50억대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뒤 재단 재산을 빼돌려 '위장 소송'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에도 이모 이사 등 2명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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