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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요 뉴스] 태풍 '링링' 북상에 인천 축제·행사 잇따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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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링링' 북상에 인천 축제·행사 잇따라 연기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주말에 열릴 예정이던 인천 지역 야외행사들이 잇따라 연기됐습니다.

오는 7~8일 인천시 중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같은 달 21~22일로, 7일 월미도 자유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사회복지박람회도 21일로 미뤄졌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7일 중심기압이 970 핵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35m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인천대공원서 멸종위기종 곤출 잇따라 발견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와 쌍꼬리부전나비가 인천대공원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올해 5월과 7월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숲 치유센터 인근 습지와 인천수목원에서 이 2개 곤충류를 각각 발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모잠자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고, 쌍꼬리부전나비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이 곤충들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관찰되지만 서식지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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