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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車, TOP5에서 사라졌다… 렉서스-38.6%, 닛산-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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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브랜드, 7월 이어 8월에도 두 자릿수 감소
렉서스-38.6%, 도요타-37.3%, 혼다 -70.5%
닛산-74.6%… 닛산은 신차 출시에도 판매량 58대
상위권 차지하던 일본차, 모두 5위 밖으로

 

NOCUTBIZ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일본 자동차의 8월 판매량이 지난 7월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달 대비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특히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모두 5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일, 올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를 발표하며 렉서스를 시작으로 도요타,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모든 일본 브랜드의 판매량이 7월과 비교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차는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난 7월에도 모든 브랜드가 두 자릿수 이상 감소폭을 보였다.

우선 렉서스의 8월 판매량은 603대로 지난 7월과 비교해 38.6% 감소했다. 렉서스는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난 7월에도 전달인 6월과 비교해 24.6% 감소한 바 있다.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어 도요타의 8월 판매량은 542대로 7월 대비 37.3% 줄었다. 앞서 도요타 역시 7월 판매량이 6월과 비교해 37.5% 감소한 상황이었다.

혼다와 닛산의 판매량은 그야말로 고꾸라졌다. 두 회사 모두 8월 판매량이 7월 대비 70.5%, 74.6% 감소했다.

 


특히나 최근 자사의 핵심 모델이자 글로벌 공략 모델인 알티마 신형까지 내놓은 닛산의 8월 판매량은 58대에 그쳤다. 고가 브랜드인 포르셰, 마세라티, 재규어, 캐딜락보다 덜 팔렸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 역시 판매량이 57대에 그치며 7월 대비 5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난 7월부터 두 자릿수 이상의 감소폭을 보인 일본차 브랜드가 8월에는 더 거센 불매운동의 영향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던 일본차 브랜드는 모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핀매량 상위 5개사는 벤츠, BMW, 미니, 볼보, 지프 순이다.

한편, 일본차 브랜드는 지난 7월 이후 대외행사나 보도자료 배포를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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