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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비엔날레 공동체성·미학성 조화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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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주서 2차 학술 심포지엄 열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성과 미학성의 조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역할이 제시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일 청주시 내덕동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2차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공예로 거듭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를 기대하며'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산업과 예술적인 생태성, 문화가 어우러진 창의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창조적 공동체 개념화를 탐구하고 다양한 사람·제도·과정을 가진 관계적 공간을 구축해야 한다"며 "전통의 복원과 공동체성의 창출, 미학성 등이 조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세훈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은 '도시문화정책의 전환과 창의도시 조성의 과제' 발표를 통해 "창의도시정책은 국제기구의 리더십 속에서 시민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지난 6월 11일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안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이번 심포지엄은 청주가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과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로 거듭나고자 공예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좌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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