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20일 울주군 온양읍 발리동천에서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사진 = 울산중구의회 제공)
울산지역 5개 구·군의회 기초의원들이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성봉 · 중구의회 의장)는 20일 울주군 온양읍 발리동천에서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김동학 의장, 동구의회 정용욱 의장,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 등 5개 구·군 의회 의장과 기초의원, 의회 소속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남구의회 소속 안대룡 의원(부의장)이 지방 기초의회 발전과 주민 소통 활성화 공로로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워크숍에는 법제처 국민법제관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도분권부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김수연 박사가 초청됐다.
김 박사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이후 기초의원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느낀 점과 민원처리 노하우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울산구·군의장협 신성봉 회장은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풀뿌리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기초의회가 제 몫을 다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초의원들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