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협상이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재개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협상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출장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상은 오는 30일에 시작되며 미중 간 무역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협상팀은 류허 부총리가 이끌 것이며, 협상에서는 지적 재산권, 강제적 기술 이전, 비관세 장벽, 농업, 서비스, 무역적자와 이행 문제 등 광범한 이슈가 논의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