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집 명패(사진=보훈처 제공)
국방부는 8일 국가보훈처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전군 지휘관들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군의 장성, 대령급 이상 지휘관들이 자신의 책임 지역 내에 있는 6·25무공수훈자 및 6·25참전유공자 자택을 찾아 명패를 달아드리게 된다.
국방부는 "행사는 8∼31일까지 (각 지역) 보훈지청과 협력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에는 호국보훈을 상징하는 불꽃, 하늘을 공경하는 민족정신을 뜻하는 '건'(乾) 괘, 훈장, 태극 등의 표시가 담겨있다.
보훈처는 연말까지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등 20만 2천여 명의 집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