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안을 의결하기 위한 '원 포인트' 본회의를 추인했다.
한국당은 또 조건없이 모든 상임위에 등원하기로 해 84일 만에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정개특위·사개특위를 8월31일까지 연장하고 위원장을 순위별로 하나를 저희 당이 받는 것에 동의하면서 원 포인트 합의를 이뤘다. 우리 당은 오늘부로 상임위에 전격적으로 조건 없이 등원하고 복귀해 민생과 안보를 위한 입법 투쟁을 열심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69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