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홍문종(우리공화당 공동대표)
광화문광장에 천막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3번의 경고장을 날린 끝에 그제였죠. 25일 아침에 우리공화당 천막 2동하고 그늘막을 철거를 했습니다. 그러자 우리공화당에서는 5시간 만에 천막 3동을 다시 설치했고요. 지금은 그 천막이 10동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러자 서울시가 다시 한 번 최후 통첩을 날렸습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천막을 철거하지 않으면 또다시 행정 대집행 진행할 거고 그 철거 과정에서 들어간 경비는 당 대표 월급을 가압류해서라도 반드시 회수하겠다.’
박원순 시장의 입장이 이대로라면 또 한 번 물리적인 충돌이 예상이 되는데 과연 우리공화당은 어떤 선택을 할지 직접 들어보죠. 조원진, 홍문종 두 분이 공동 대표입니다. 그 중에 홍문종 대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홍 대표님, 안녕하세요? 홍문종 대표님.
◆ 홍문종> 네.
◇ 김현정> 안녕하세요. 김현정입니다.
◆ 홍문종> 안녕하세요.
◇ 김현정> 서울시가 천막을 강제 철거한 지 5시간 만에 또 세웠고 그것도 10동이나 다시 세우신 이유는 뭡니까?
◆ 홍문종> 정확하게 말하면 10동은 아니고요. 와서 보시면 그분들이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3동 정도 지은 겁니다.
◇ 김현정> 3동하고 10동하고 차이가 많은데 지금 다 10동이라고 표현이 되던데 그건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 거죠?
◆ 홍문종> 아마 10동이라고 표현하는 건 텐트 하나가 길이가 긴 텐트가 있거든요. 하나로 되어 있는데요. 좀 길어요. 그래서 아마 그런 것들을 몇 개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요. 와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마는 그건 그냥 위에 거적 같은 거 하나 두른 정말 허접한 그런 건물이죠.
◇ 김현정> 보기에 따라서 10동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연결된 거라서 3동이다. 여하튼 3동이든 10동이든 다시 철거한 걸 굳이 왜 다시 세우셨어요?
◆ 홍문종> 이분들은 애국텐트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이분들의 말씀은 ‘진상규명해 달라.’입니다. 탄핵에 대해서 반대 시위를 하다가 공권력에 의해서 희생됐는데 진상 규명을 해 주고 이분들도 민주 열사의 한 사람으로서 자기들의 의견을 전달하다가 자기들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다가 공권력에 의해서 희생됐는데 진상 조사하고 또 주모자도 처벌해야 되고 또 이분들이 목소리를 내다가 대한민국의 다양한 목소리 중의 하나인 목소리를 내다가 그분들이 희생된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정당한 예우를 해 달라. 이걸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요. 그 일이 관철될 때까지는 우리가 텐트를 계속하겠다. 그렇게 아마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이번에 텐트 2동과 그늘막해서 3동이라고도 하고, 2동 플러스 그늘막이라고도 합니다마는 어쨌든 그걸 철거했는데 다시 텐트를 쳤다. 조원진 대표는 ‘철거하면 2배수로 칠 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이번에 철거가 되면 또 2배수로 늘어나는 겁니까?
◆ 홍문종> 이번에 저희가 결국 우리가 100만 시민을 거기 모으겠다. 100만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인터넷이나 이런 데 보면 참가하겠다고 그러고, 이번만큼은 저희가 양보할 수 없다고 그러고 그런 애국 시민들의 얘기들이 지금 계속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런 기세로 봐서는 이렇게 가면 광화문 일대를 뒤덮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오)
◇ 김현정> 광화문 일대를 뒤덮을 때까지라도 계속 철거하면 우리는 2배씩 늘릴 것이다?
◆ 홍문종> 광화문 광장이라는 것이 시민들 또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견 수렴의 광장 아닙니까? 이른바 옛날 아고라 같은 의견 수렴의 광장이거든요. 그런데 그동안 좌파는 세월호를 비롯해서 거기다가 몇 년씩 5년씩 뭘 텐트를 치고 뭘 해도 아무 문제없고 우파는 이제 40일밖에 안 됐는데 말이죠. 그런데 목소리를 들어주지도 않고 관심을 갖지도 않고 돈 2억 원이나 들여서 말이죠. 서울시민들은 지금 쇠파이프, 녹슨 파이프 물 마시고 있는데 용역 깡패들을 동원해서 돈을 몇억씩이나. 3년 가까이 동원했다고 듣고 있는데 말이죠. 그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그분들 지금 50여 명이 부상당해서 있거든요. 거기 나와 있는 애국 시민들, 저항하지 않는 사람들, 또 우리가 의견을 준법 투쟁하고 있는 분들에 대해 저는 박원순 시장이 자기하고 의견이 다르고 자기네 당하고 색깔이 다르다고 그래서 이렇게 무자비하게 또 국민의 혈세를 들여서 철거하고 또 으름장을 놓고 하는 것은 저는 잘못된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오늘 우리공화당만 초대를 했기 때문에 홍 대표님, 제가 서울시 쪽 입장을 대신 전하면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지금 일단 준법 투쟁이라고 하셨는데 그런데 이거 법적인 절차 안 지킨 텐트잖아요. 신고 안 하셨잖아요.
◆ 홍문종>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고요. 사람들이 언제든지 자기의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그런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의견을 발표하겠다고. 수많은 텐트들이 거기서 지금 의견을 발표하고 있거든요.
◇ 김현정> 그런데 신고를 하시고 허가를 받으면 얼마든 텐트를 칠 수 있었을 텐데 왜 절차는 안 밟으셨을까요?
◆ 홍문종> 왜 절차를 안 밟았을까요. 그분들이 우리가 신고하고 허가를 요구했을 때 이런 저런 핑계로 우리들의... 그건 제가 생각할 때는 공무원들도 이 문제에 관해서 책임을 져야 된다. 박원순 시장과 같이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우리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얘기하는데 왜 우리 얘기를 듣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 김현정> 그러니까 안 들을 거라고 생각을 하신 거군요. 신고해 봤자 허가 안 내줄 거다.
◆ 홍문종> 아니, 신고를 했다니까요. 했는데 그분들이 허가를 안 했다니까요.
◇ 김현정> 신고를 했는데 거부를 했기 때문에, 거부를 당했는데도 그러니까 그냥 밀고 나가신 이유는 더 해 봤자 통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셨다. 그 말씀이시군요.
◆ 홍문종> 저희가 왜 거기 멀쩡한 텐트들을 그렇게 5년씩이나 치고 있고 그분들의 얘기는 들으면서 왜 보수 우익 텐트라고 생각되는 이분들 정당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왜 이분들한테는 허가를 안 해 줍니까? 말이 안 되는 거죠.
◇ 김현정> 서울시에서는 이렇게 또 답을 하더군요. ‘세월호 천막은 처음 세워진 당시가 참사 직후였다. 참사 직후에 온 국민이 그들을 애도하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있었고 심지어 당시 박근혜 정부가 시행한 종합적인 지원책의 일환으로 설치된 거다. 당연히 시에 허가받았고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세워진 거였다. 다만 신고가 안 된 3개의 동이 나중에 더 있는 걸 발견하고 그거는 변상금을 물었다. 따라서 국민적인 공감대 위에서 세워진 그 텐트와 비교해서 형평성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이른바 지금 이쪽에서 좌파 텐트라고 얘기하는 그 텐트들의 경우는 민원이 들어온 적이 없는데, 이번에 이 대한애국당, 우리공화당의 텐트 같은 경우에는 47일 동안 불편 민원 접수된 게 205개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니까 서울시 입장에서도 경고장 물론 3번 보냈고요. 그래도 철거 안 하니까 집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강제 철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답변을 하시던데요.
◆ 홍문종> 우선 말이 틀린 게요. 국민들이 그런 여론, 해 줘야 된다는 여론이 있어서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해서 해 줬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잖아요.
◇ 김현정> 세월호 천막이죠.
◆ 홍문종> 아니, 서울역에 한번 나와 보세요. 서울역에 동화면세점에 나와보시고 대한문에 나와보시고 서울역에 나와보세요. 토요일마다 수만 명이 모여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거든요.
◇ 김현정> 태극기 집회요.
◆ 홍문종> 그렇죠. 그분들의 얘기에 대해서는 왜 아무 관심을 표하지 않나요? 왜 그동안 진상 규명을 해 달라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얘기를 듣지 않나요? 100만 명이 모여야 그분들이 우리가 말하는, 우리의 얘기를 들을 그런 준비가 되게 되는 건가요?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 김현정> 이미 태극기 집회 그 인원만으로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당원들은 생각하시는 거죠?
◆ 홍문종> 당연한 거죠. 저는 단언코 말씀드리는데요. 계속해서 만약에 박원순 시장이 여기 텐트 철거하고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고 우리의 요구에 대해서 정당한 그리고 납득할 만한 타당성 있는 대답을 하지 않으시면 아마 이 애국시민들이 끝까지 자기들의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텐트를 치고 목소리를 내고 시장에게 요구하고 할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국민적인 공감대라는 게 어느 정도 모여야 공감대냐. 이거에 대해서는 청취자들이 각자 판단을 하실 거고요. 그건 그렇고 시민들이 ‘불편하다. 거기 분수대에서 애들이 놀지도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데 보기도 흉하고’ 이런 민원이 200여 개 넘게 접수됐대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 홍문종> 실제로 와 보셨나요?
◇ 김현정> 저도 지나가면서 봤죠. 저도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습니다마는 제 판단은 아니고 저는 민원 안 넣었습니다.
◆ 홍문종> 제 얘기는 뭐냐 하면요. 그것이 다 한쪽 편향된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하고 의견이 다르거나 자기하고 뜻이 다른 박원순 시장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죠. 그분들이 어떻게 무슨 민원이 있을까요? 물론 민원을 넣은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저희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민원을 넣었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우리 텐트가 기본적으로 싫어서 민원을 넣은 것이지,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와서 참석하고 있고 저희가 하는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고 박수를 치고 있고 성원을 보내고 있는데.
◇ 김현정> 불편해서가 아니라 다른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사람들이 민원 넣었을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홍문종>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아마 박원순 시장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마 민원을 넣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떻게 세월호에 대해서는 아무 민원이 없고 그 사람들이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도 세월호 거기 돈 2억 들여서 세월호 거기 뭐 만들고 무슨 서울공원에 뭐 만들고 한 것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잘못됐다고 지나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거는 제가 보기에 당신이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옳다고 생각하는 박원순 시장의 잘못된 판단이고 잘못된 시장의 정책입니다.
서울시가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의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한 지 반나절만인 25일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서울시 답변이 그러니까요. ‘그쪽에는 민원이 들어온 게 없는데 이번에는 47일 동안 205개가 들어왔다’는 건 그쪽 의견이니까 제가 전한 거고요. 결론적으로 여쭙습니다, 홍문종 대표님. 오늘 오후 6시군요. 어쨌든 다시 세운 텐트에 대해서 다시 철거해라. 6시가 시한입니다.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 홍문종> 저희 당원들, 또 애국 시민들이 지금 모여서 그렇지 않아도 어제부터 모여서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 그런데 아마 그분들이 철거 이유 중에 하나가 ‘트럼프 대통령께서 방한하시는데 경호상 어려움도 있고 미관상 문제도 있다.’ 이런 핑계를 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 이유도 하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말 방한.
◆ 홍문종> 그래서 만약에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 오시는 기간까지는 저희가 텐트를 자진 철거하는 것도 옳은 것이 아닌가. 저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 김현정> 트럼프 대통령이 그럼 주일에 토, 일 이렇게 왔다 가는데 그러면 일요일까지는 철거했다가 다시 월요일에 세우시는 거예요?
◆ 홍문종> 그리고 나서 저희는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계속해서 이 열사들에 대해서 박원순 시장이 정확한 진상 조사를 해 달라. 그리고 정당한 예우를 해 달라는 것으로 우리가 그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 관철될 때까지 계속해서 하겠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요. 단지 지금은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저희 당원들이 마음에 걸리고 저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오신다니까 또 경호상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런데 왜 트럼프 대통령만요? 지금 사우디 왕세자도 와가지고 돈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는데.
◆ 홍문종> 아니, 그쪽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서울시청에서.
◇ 김현정> 서울시가 트럼프 얘기를 하니까.
◆ 홍문종> 그런 핑계를 대고 있으니까.
◇ 김현정> 그럼 서울시에서 왕세자 얘기를 하거나 그다음에 오는 국빈 얘기를 하면 그때는 잠깐 철거했다 또 세우고 이렇게 하실 건가요?
◆ 홍문종> 그 얘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직 듣지는 못했기 때문에 그때 가서 저희가 생각을 합니다마는 여러분 아시다시피 저희 백악관에 가면 백악관 앞에 텐트 맨날 쳐 있잖아요. 그래도 무슨 세계 여러 중요한 사람들이 오고 관광객이 오기 때문에 텐트를 철거해 주십시오. 이렇게 얘기하지 않는다는 거 저희가 알고 있고요. 또 세계 사람들이 거기에 텐트가 있다고 해서 ‘그거 보기 싫다. 또 그것이 미국의 위상을 추락시킨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 홍문종> 오히려 자유 민주주의가 꽃피고 있는 미국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지금 우리공화당의 입장 듣고 있는데 박원순 시장 입장은 어쨌든 다시 철거를 하게 되면 또 2억 원이 들 거고 지난번에 2억 원 들었고 그 비용은 끝까지 받아내겠다. 조원진 대표 월급을 가압류해서라도 책임 물겠다 이랬거든요. 조원진 대표랑 홍문종 대표가 공동 대표시니까 아마 홍 대표님도 가압류되실 수 있겠는데요.
◆ 홍문종> 저희는 오히려 박원순 시장이 우리 시민의 혈세를 잘못 집행했다. 지금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서울시에 할 일이 얼마나 많고 지금 시민들이 지금 녹슨 쇳물을 먹고 있는데 그런데 쓸 돈을 깡패를 동원하는 데 돈을 쓰고 평화적으로.
◇ 김현정> 지금 깡패라고 하는데 용역 직원들 말씀하시는 거예요? 용역 업체 직원들? 그분들이 깡패인가요?
◆ 홍문종> 거기 전부 보시면 문신한 사람들도.
◇ 김현정> 문신하면 깡패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런데. 요즘 워낙 패션으로 많이 해서요.
◆ 홍문종> 대개 그런 제가 그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 안 드리는데 그분들이 하는 행위가 꼭 깡패 같다는 거죠. 여기서는 아니, 지금 50명이 병원에 가 있다니까요. 그게 맞습니까? 그 사람들이 뭘 거기서 무슨 뭘 폭력적으로 대응을 했다든지 아니면 그분들에게 무슨 폭력적인 언사를 구사했다든지 아니잖아요.
◇ 김현정> 쇠파이프를 휘둘러서 치우시는 분들, 철거 작업하시는 분들도 수십 명이 다쳤다는 게 서울시 얘기더라고요.
◆ 홍문종> 무슨 말도 되지 않는 말씀을 하십니까.
◇ 김현정> 아닌가요.
◆ 홍문종> 저는 진단서도 첨부하고 다 할 거고요. 이것에 관해서 서울시 관계 담당자들과 서울시장이 책임져야 되고 오히려 거꾸로 서울시장에게 책임지라고. 그리고 시민들의 물건이 손괴된 것에 대해서 책임지라는 저희가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법적 대응. 10초 남았는데 홍 대표님, 우리공화당 어떻게 줄여서 얘기해야 되나요, 혹시 줄이게 되면?
◆ 홍문종> 그게 선관위에서 여러 가지로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공화당이라는 당이 또 있기 때문에 그것을 줄여서 얘기하기가 쉽지 않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선관위와 긴밀하게 상의하겠습니다.
◇ 김현정> 상의를 하고 계세요? 알겠습니다. 우공당은 좀 그러시죠?
◆ 홍문종> 뭐 생각하면 우공이산도 있고. (웃음)
◇ 김현정> 그것도 괜찮고. 저도 그러면 아이디어 좀 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문종> 감사합니다.
◇ 김현정>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 대표였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김현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