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과 성주군 출신 무소속 광역·기초 의원 7명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25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입당하는 이들은 경북도의회 정영길(3선), 박정현(재선) 도의원을 비롯해 고령군의회 성원환 의원, 성주군의회 구교강·김영래·김경호·도회재 의원 등 모두 7명이다.
이들은 27일 경북 칠곡군 호국평화 기념관에서 열리는 입당식에 참석한다.
정영길 도의원은 "자유한국당과 동질감이 있었고 무소속 의원으로서 한계도 있었다"며 "원래 자리로 돌아온 만큼 한국당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항곤 한국당 고령·성주·칠곡 당협위원장은 "무소속 의원들의 입당을 환영한다. 여건이 어렵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