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 고용창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약 3년간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소기업연구원이 2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정부의 고용창출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당해년도 평균 2.3% 포인트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 이듬해는 고용이 평균 1.2% 포인트, 지원 2년차에는 평균 0.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저 기술산업에서는 지원년도에 평균 2.2%포인트, 1년차 때 1.3%포인트, 2년차에 0.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중저기술산업은 정부 지원효과가 지속되지만 고기술산업은 상대적으로 단기적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기술산업 분야 고용창출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심층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